한편 최근 램과 쉐보레가 이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 모델을 내놓으면서 F-150의 자리를 위협 중이다. 현세대 램은 안팎으로 멋진 디자인을 앞세워 이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, 작년 램 매출은 전년 대비 18% 성장했다. 올 1분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3월 판매가 어려웠음에도 램은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.
마찬가지로 쉐보레 실버라도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. 2020년 1분기 매출이 26%나 올랐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. 포드는 두 모델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새로운 F-150을 준비하고 있다. 조채완 기자